정부가 규제지역 일부를 해제한 이후에도 분양 시장이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14일 청약을 받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엘크루 가우디움 만촌'은 모든 주택형에 걸쳐 마감에 실패했습니다.
또 지난 18∼20일이 청약 기간이었던 대구 남구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역시 9개 주택형 모두 미달을 기록했습니다.
전남 여수시 관문동 '더 로제 아델리움 해양공원'도 청약 미달을 보였습니다.
최근 기준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에 따른 우려로 분양 시장의 심리가 위축돼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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