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24개국 대상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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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환경부 제공) |
[세종=매일경제TV]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서흥원)는 내일(25일)부터 3주간 서울 중구에 소재한 웨스턴코업호텔에서 '제12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가 온실가스 통계 구축을 위한 부문별 온실가스 통계 산정 기초 지식 및 정보 관리 방법 ▲최신 국제 동향 등을 교육합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공동으로 강의·실습 등의 교육과정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교육으로 열리며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등에 속한 24개국 28명의 교육생이 참가합니다.
이들 교육생은 각국 정부부처·관계기관의 온실가스 통계 담당자로 구성됐습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은 교육생 선발을 위해 올해 4월부터 두 달간 서류 평가와 화상 면접 절차를 진행했으며 지역, 경력, 성별, 직무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생을 선발했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강사진은 정부 관계자, 학계, 분야별 온실가스 통계 산정기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오스트리아 환경청 등의 국내외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아울러 교육생들은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목록 체계 구축 경험과 한계점을 공유하고 파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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