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오늘(22일) 도민들의 희망을 가사로 담은 '희망 댓글송'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도는 공식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개인적 소망과 경기도에 바라는 점을 댓글로 공모해 3800여건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42건을 선정해 가사로 활용했습니다.
'3주 연속 야근했네. 내일은 제발 칼퇴입니다', '꿈만 같은 소원 내 집 마련 꼭 하고 싶죠', '정년퇴직했어요. 제2의 인생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경기도 되길 기대합니다', '기흥구 고매동 주민입니다. 용인민속촌 할인 방법 없을까요' 등입니다.
희망 댓글송은 홍보미디어담당관 소속 직원들이 함께 노래했으며 마지막 내레이션은 정년퇴직 후 제2의 인생을 기대하는 중년 남성,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 등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이 직접 참여했습니다.
멜로디는 구독자 77만명의 인기 유튜버 '과나'의 '그거 아세요' 음원을 활용했습니다.
박연경 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도민들의 소소한 일상의 모습이나 희망 등을 담은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에 많은 분이 참여했다"며 "희망 댓글송을 시작으로 도민들과 작은 것부터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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