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기아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천34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1분기에 달성한 기존의 최고 영업이익(1조6천65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1조4천872억원)보다는 50.2% 증가했습니다.
기아의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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