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 복합위기 상황을 고려해 올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세무조사를 감축합니다.
국세청은 오늘(22일) 세종 본청에서 개최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5∼2019년 연평균 1만6천603건의 세무조사를 벌였던 국세청은 코로나19 시기인 2020∼2021년에는 연평균 세무조사 건수를 1만4천322건으로 줄였습니다.
올해는 이보다 더 감축해 1만4천여 건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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