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우조선, 노조파업 장기화로 자금난 처하면 추가지원 없다"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파업이 장가화할 경우 대우조선이 회생절차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하면 정상적인 부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조업차질에 따른 자금난에 대해 채권단은 추가 지원을 할 수 없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채권단이 자금 지원 요청을 거부하면 대우조선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