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 텍사스에 반도체공장 11곳 신설 추진…20년간 250조원 투자

삼성전자가 20년에 걸쳐 약 2천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 11곳을 신설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이같은 계획은 텍사스주 감사관실에 제출한 세제 혜택 신청서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번 신청서에서 삼성전자는 테일러 신공장 9곳에 1천676억 달러(약 220조4천억원)를, 오스틴 신공장 2곳에 245억 달러(약 32조2천억원)를 각각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를 모두 합치면 총 1천921억 달러로 우리돈 약 252조 원에 달합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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