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종다양성 보전과 활용 연구 발전 위한 공동 연구사업 나서기로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늘(21일) ㈜LG생활건강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 LG생활건강 진무현 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늘(21일) ㈜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이날 산림자원을 활용한 유용 소재 개발은 물론 식물유전자원의 보전·증식·생산기술 개발·산업화 체계 구축 등 사회적 가치 실현·지속가능한 ESG 경영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생물종 다양성 보존과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사업 발굴 ▲유용 식물의 생산기술 개발·산업화 체계 구축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연구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LG생활건강과의 업무협약은 향후 산림생물자원 활용 연구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생식물 증식·재배를 위한 위탁 농가 발굴 등 지역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진무현 소장은 "수목원정원관리원과 상호 협력해 우리나라 식물자원 보존에 기여하고 새로운 유용식물을 발굴함으로써 K-Beauty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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