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나 취약 차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오전 5대 금융지주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물가 급등과 금리 상승 상황에서 대응 여력이 미약한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금융 부문 민생안정 과제' 이행에 대해 금융권의 정확한 내용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또 "현장에서의 집행과 보완이 중요한 만큼 전산시스템 구축부터 일선 영업점 준비까지 꼼꼼한 확인과 점검을 부탁드린다"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이에 금융지주 회장들도 취약층이 벼랑 끝에 몰리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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