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구당 순자산이 8%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은과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21년 국민대차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구당 순자산 추정값은 5억4천476만원으로 전년 대비 7.98% 증가했습니다.
자산 종류별로는 1년 사이 부동산이 11.8%, 현금·예금이 8.8% 늘었고, 대출금과 정부융자도 각각 9.9%, 3.9% 증가했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이 가계 순자산의 75.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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