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여파로 천정부지로 치솟던 휘발유 가격이 약 두 달 만에 다시 리터당 2천 원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오늘(21일)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3.33원 내린 리터당 1천998.83원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휘발유 가격은 올해 3월 15일 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주춤한 데다 이달 들어 유류세 인하 폭이 확대되면서 휘발유 가격은 하향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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