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세계 각국이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물가가 파죽지세로 오르자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는 것 이외에도 유류세·관세 인하 등 각종 세 부담 경감과 공공요금 인상 억제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한국은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고, 미국은 3개월간 유류세 면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세제, 기저귀 등에 붙는 부가세를 18%에서 8%로 인하했고, 멕시코는 올해 말까지 돼지고기, 소고기, 가금류의 수입 관세를 면제합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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