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출장 중'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먹거리 찾아 세계 시장 종횡무진…이번에는 '펫 사업' 승부수

【 앵커멘트 】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을 근간으로 하는 코스맥스그룹의 이경수 회장은 해외 출장을 다니며 직접 사업을 챙기기로 유명한데요.
스맥스그룹이 최근 국내에선 반려동물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국내외로 사업을 전개하는 코스맥스그룹 사정을 윤형섭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평소 해외 출장이 잦다고 알려진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생산 공장을 시찰하는 등 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해서입니다.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장이 뜸했지만 이 회장은 올 2분기 미국과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고객사를 직접 만나고 해외 공장 생산 라인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회장의 활발한 경영 활동으로 코스맥스그룹은 올 1월 일본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내년 초 공장 착공 예정으로 코스맥스그룹은 현재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신사업으로 '반려동물 사업'을 낙점했습니다.

늘어나는 반려 인구에 따라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충북 괴산에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공장을 마련하고 새로운 설비를 들여놓으며 생산 준비 중입니다.

특히 건기식 생산 기술력과 제형 다양성 등 코스맥스그룹이 축적한 노하우가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지난 5월 신설한 '코스맥스펫'에서 식품 생산을 전담하며 샴푸 등 반려동물을 위한 화장품은 코스맥스에서 담당할 방침입니다.

스맥스그룹이 국내외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윤형섭입니다.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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