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극심한 가뭄 여파로 보리와 양파 생산량이 20% 이상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2년 보리·마늘·양파 생산량 조사 결과를 오늘(20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보리 생산량은 9만8천836t으로 1년 전보다 23.3% 급감했고, 양파 생산량 역시 119만5천563t으로 1년 전보다 24.2%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작물이 한참 자라야 하는 시기에 강수량은 부족하고 일조량은 과다하다 보니 작황이 부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