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이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 일부 사업부의 고용과 지출 증가 속도를 줄이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으로 18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에 일부 사업 부문의 연구개발(R&D)·채용 예산을 예상보다 적게 책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은 또 통상 매년 5∼10%가량 인원을 늘려왔으나, 내년에는 일부 부서의 인원을 늘리지 않고 직원이 퇴사해도 충원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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