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최근 충북 청주공장 증설 계획을 전격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43만3천여㎡ 부지에 4조3천억 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어 결국 최종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또한 지난 14일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존에 세운 투자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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