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전환과 경제활동 재개로 살아날 조짐을 보였던 유통업 체감 경기가 또다시 얼어붙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 분기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8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충격으로 22포인트나 급락했던 2020년 2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입니다.
대한상의는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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