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상반기 '서학개미'들의 외화증권 보관액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투자자의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835억3천만 달러, 결제금액이 2천79억6천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직전 반기 대비 17% 감소했고, 결제금액은 9.4% 감소한 수치입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줄어든 것은 2018년 상반기 이후 처음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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