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의약품, 항체 활용하는 체외진단기기 분야 등 총 20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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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의료용 항체를 활용하는 의약품·의료기기 개발 기업의 기술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세포주 기반 의료용 항체 신속제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는 의료용 항체를 활용하는 의약품·의료기기 개발 기업의 기술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세포주 기반 의료용 항체 신속제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세포주 기반 의료용 항체 신속제조 지원사업'은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보유한 최첨단 장비·시설·공정기술을 활용해 제품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제품고급화, 특성분석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최첨단 배양·정제, 특성분석 장비·기술을 활용, 항체 시료 생산·생산 공정 개발 기술지도, 단백질 의약품의 시험·평가·인증 등 단백질의약품, 항체를 활용하는 체외진단기기 분야 등 총 20건을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대전광역시에 본사, 지사, 연구소, 공장 중 하나 이상을 둔 중소기업(사업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증의 본사, 지사, 연구소, 공장 중 하나 이상의 소재지가 대전광역시인 경우)이며, 각 사업별 해당 산업 분야 전·후방 연관 제품(기술) 분야로 신청 가능합니다.
최종 참여기업은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8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업협약을 하고 10월까지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대전시 김영빈 과학산업국장은 "감염병 대응과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가 점차 중요해지는 시대인 만큼 의료용 항체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세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기업들이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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