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반려동물공원에 중·소형견용, 대형견용 각 1개씩 조성…7월 26~8월 7일 운영
대전시는 더운 여름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고 서로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 제공을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는 더운 여름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고 서로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 제공을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물놀이장은 대전반려동물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 설치되며 오는 26일부터 8월 7일(월요일은 휴무)까지 중·소형견용(40㎝ 미만)과 대형견용(40㎝ 이상) 각 1개씩 2개로 나누어 운영됩니다.

물놀이장은 각각 10㎡ 규모로, 매일 오전 10시, 정오, 오후 2시·4시에 각 100분씩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대별로 15마리씩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오는 19일 0시부터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1주차 예약 접수하며 26일 0시부터는 2주차 예약을 받습니다.

반려동물 샤워용품 및 수건, 구명조끼 등 물놀이에 필요한 용품은 제공하지 않으므로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대전시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반려동물 물놀이장을 찾아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올 6월 개장한 대전반려동물공원은 유성구 금고동 3만㎡ 부지에 연면적 2408㎡ 지상 2층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5985㎡ 크기의 야외훈련장·대형견·중형견·소형견 동물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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