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스위스 제네바…호주와도 포괄협력 MOU 합의
|
이인실 특허청장(오른쪽)과 콘스탄티노스 지오가라스 캐나다 특허청장은 어제(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포괄협력 MOU에 서명한 후 교환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특허청은 이인실 청장이 어제(14일)와 오늘(15일) 이틀 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콘스탄티노스 지오가라스(Konstantinos GEORGARAS) 캐나다 지식재산청장, 팀 모스(Tim MOSS) 영국 지식재산청장, 마가렛 트레거타(Margaret TREGURTHA) 호주 지식재산청 차장 등 벤쿠버 그룹 3개 특허청·차장들과 회담을 갖고 지식재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이번 총회기간에 영국, 캐나다와 지재권 포괄협력 MOU를 체결하고 호주와도 MOU 체결에 합의함에 따라 향후 벤쿠버 그룹과의 지재권 협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입니다.
이 밖에 캐나다 지식재산청이 한국 특허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큰 관심을 보임에 따라 27개 지역 지식재산 센터를 통한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식재산 금융·공제 프로그램 등 시행 중에 있는 중소기업 지원 제도를 소개했고 향후에도 동 분야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지식재산 침해방지 5개년 전략'을 발표한 영국 지식재산청과는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호주 지식재산청과는 AI의 발명자 인정여부, 특허 심사에 AI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 등 신기술 분야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