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사우디 지식재산청과 심사관 위한 교육교재 개발 사업 추진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사우디 지식재산청장과 회담 갖고 특허분석 노하우 전수 사업 착수 합의
이인실 청장(오른쪽)이 오늘(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압둘아지즈 알스와일렘(Abdulaziz ALSWAILEM) 사우디지식재산청장과 회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특허청은 이인실 청장이 오늘(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압둘아지즈 알스와일렘(Abdulaziz ALSWAILEM) 사우디 지식재산청장과 회담을 갖고 심사관을 위한 교육교재를 개발하기로 하는 등 신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 특허청이 파견한 심사관들이 사우디 심사관들의 심사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사우디 지식재산청의 평가에 기인한 것입니다.

특허청은 심사관 교육, 지식재산 법률 정비 등 한국형 지식재산 시스템을 전수하기 위해 사우디지식재산청에 지금까지 총 19명의 한국 지식재산 전문가를 파견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한국 특허청은 한국 심사관 교육 교재를 사우디 실정에 맞도록 개발해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른 중동 국가들과도 유사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사우디 지식재산청은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특허조사·분석 노하우를 자국에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고 한국 특허청은 동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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