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IS 시장개척단 화상상담회' 참여 기업과 바이어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경기 고양시, 남양주시,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와 함께 ‘2022 CIS 시장개척단’ 화상상담회를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2주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소비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카자흐스탄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이라는 국가 자체가 브랜드 역할을 하고 있어 활발한 상담이 이어졌습니다.

화상상담은 고양시 4개, 남양주시 2개, 연천군 1개, 파주시 4개, 포천시 4개 등 총 1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알마티(카자흐스탄),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75건·172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과 4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참여 기업 중 고양시 소재 끌레지오㈜(정나겸 대표, 프리미엄 LED매직패치)는 총 7건의 집중 상담을 진행했고, 제품에 관심을 보인 알마티 소재 A사와 샘플 구매를 위한 결제방법 및 금액 등에 대한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또 다른 참여 기업인 남양주시의 ㈜지앤브이(윤채권 대표, 전기온돌난방)는 상담 국가들이 심한 일교차로 인해 난방제품(온돌)의 수요가 높은 점을 공략해 이번 상담을 통해 총8건 (타슈켄트 4건, 알마티4건), 상담금액 75만 달러, 계약추진액 6만 달러 성과를 올렸습니다.

한편, 올해 경과원에서는 유럽, 중동, 북미, 대양주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라 해외 직접 파견의 장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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