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매일경제TV] '제2회 시흥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가 오는 23일 시흥 연꽃테마파크 일대에서 열립니다.
'역사성과 상징성이 깊은 관곡지에서 다시 피어난다'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강희맹의 '연' 이야기, 지역 주민들의 동아리 공연과 노래자랑, 체험 및 먹거리 판매 등으로 꾸며집니다.
축제가 열리는 관곡지는 조선 초기 강희맹이 중국 명나라에서 연꽃 씨를 가져와 우리나라에서 처음 재배한 장소로, 연꽃이 널리 퍼지자 이 지역을 연성(蓮城)이라고 불렀습니다.
경기 시흥시 관내의 연성초ㆍ연성중학교, 연성동, 연성문화제 등의 명칭은 이 연못에서 비롯됐습니다.
관곡지에서 피는 연꽃은 백련으로, 빛깔이 희고 꽃잎은 뾰족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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