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도내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오늘(13일) 오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 체제로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 오전까지 경기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00㎜, 최대 150㎜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도내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확대 발령되는 등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안양 63.5㎜, 시흥 60.6㎜, 군포 57.5㎜, 과천 56.5㎜, 안산 대부도 55.0㎜, 남양주·부천 54.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도와 시군은 산사태·급경사지·하천 인명피해 우려 지역 477곳, 침수 우려 취약도로 37곳, 야영장 28곳에 예찰 활동을 벌이는 한편 하천 둔치주차장 3곳에서 차량 110대를 이동 주차하는 등 예방조치에 나섰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