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30년 만에 과자공장을 신축했습니다.
해태제과는 오늘(12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아산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태제과 아산공장은 총 1만 4천㎡(4300평)규모로 토지를 제외하고 총 4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오늘 준공식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이사와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신축된 아산공장에서는 해태제과 주력제품인 홈런볼, 에이스, 후렌치파이가 생산됩니다.
연간 최대 생산 능력은 2천200억 원 규모로 해태제과는 연간 1조 원이 넘는 과자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아산공장 준공은 해태제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의미"라며 "주력제품의 안정적인 생산체제 완성과 물류 효율성 강화로 더 높은 시장경쟁력도 갖추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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