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자사가 운영 중인 브랜드 스페이스에 시그니처 향인 '슬로우 스탑'을 도입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현대카드는 서울 가회동의 디자인 라이브러리, 이태원의 뮤직 라이브러리와 바이닐앤플라스틱, 압구정의 쿠킹 라이브러리 등 네 개 공간에 이번 시그니처 향을 적용했습니다.
슬로우 스탑은 서가를 산책하듯 거닐다가 발걸음을 멈춰 몰입할 때 경험하는 힐링의 순간을 향으로 표현했습니다.
아로마틱한 향과 바크나무 향을 기본으로 깊은 숲 속의 신선한 공기, 평화롭고 조용한 수평선을 연상시키는 느낌으로 완성됐습니다.
조향에 사용한 향료도 특별합니다.
현대카드는 품질관리로 유명한 세계 최고의 향료 회사인 '어코즈 앤 퍼퓸즈'와 국내 최초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비건 인증' 향료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더했습니다.
현대카드는 라이프스타일 향 브랜드 '로에', 프랑스 유명 조향사 가문 출신으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공간 향수 개발에 참여했던 글로벌 탑 클래스 조향사 '셀린느 엘레나'와 1년 여에 걸친 글로벌 협업을 통해 이번 시그니처 향을 완성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