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가 440억달러 규모의 인수 거래를 파기하겠다고 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트위터는 현지시간 12일 머스크에게 인수 합의를 이행하도록 강제하기 위한 소장을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트위터는 소장에서 "머스크는 자신이 서명한 합의가 더는 개인적 흥미를 끌지 않는다는 이유로 트위터와 그 주주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기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4월 440억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나, 돌연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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