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보건복지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하여 든든하게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적립식 상품인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시중은행 중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만 19세~34세(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세~39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및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입니다.
이 상품은 청년 대상자가 매월 납입하는 금액 10만 원에 대해 정부가 동일 금액(수급자·차상위가구는 30만 원)의 적립금을 추가 지원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입금액은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만원 단위)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년입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2022.7.11일 기준, 세전)까지 적용 가능합니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 연 1.2%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보유 시 연 1.0% ▲마케팅 동의 연 0.5% ▲‘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입니다.
청년들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보건복지부 복지포털 사이트인 복지로를 통해 가입 신청을 하고, 10월 중 대상자가 확정되면 하나은행 영업점과 모바일 앱 하나원큐 등을 통해 상품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목돈 마련과 든든한 사회 첫 출발에 하나은행이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