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영상을 제작 및 배포에 나섰습니다.
해당 홍보영상은 신협 직원들이 조합원의 피해를 예방한 신협의 실제 사례를 토대로, 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배우들의 재연 영상으로 제작됐습니다.
콘텐츠 형식은 인기 TV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패러디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협이야기'로 만들어져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영상은 총 3편으로, 상담 내내 울리는 고객의 휴대전화에 수상함을 느껴 금융사 사칭 대출사기 피해를 예방한 △대출사기편, 고액 현금 인출을 요청한 고객이 인출 사유를 명확히 답하지 못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이 보여 설득 끝에 대면 편취 피해를 예방한 △기관(경찰)사칭편, 외근 중 고객의 가게에 방문한 직원이 자녀사칭 문자로 개인신용정보를 넘겼다는 사실을 알고 신속히 계좌를 지급정지시켜 피해를 예방한 △자녀사칭 메신저피싱편입니다.
신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해당 영상은, 바이럴 홍보를 위한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추창호 신협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신협 SNS를 통한 홍보와 조합 태블릿 모니터 상시 상영 등으로 조합원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피해 예방 교육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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