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컴퓨터 등 181점 불용 전산장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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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이미라 기획조정관(왼쪽 두 번째)이 오늘(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컴퓨터 기증식을 마치고 김상민 전국농어민위원회 산림위원장(왼쪽),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김정우 본부장(왼쪽 세 번째), 산림청 이용석 운영지원과장(오른쪽)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늘(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컴퓨터를 비롯해 총 181점의 전산기기를 사회적기업인 (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무상으로 전달하는 '사랑의 컴퓨터 기증행사'를 가졌습니다.
기증 품목은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불용 처리된 전산장비로 ▲개인용 컴퓨터 60대 ▲모니터 45대 ▲노트북 18대 ▲전자복사기 3대 ▲프린터 21대 등 모두 181점입니다.
기증하는 전산장비는 정비업체의 수리를 거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다문화·한부모가정 등에 전달돼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활용될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매년 불용물품(전산장비)을 사회적기업과 국제협력기구 등에 무상으로 기증함으로써 자원 선순환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왔습니다.
▲2012년 국제장애인협회 43점 ▲2013년 한국IT복지진흥원 60점 ▲2014년 한국IT복지진흥원 185점 ▲2015년 한국IT복지진흥원 67점 ▲2016년 한국IT복지진흥원 443점 ▲2018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30점 ▲2019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20점 ▲2020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300점 ▲2021년 한국IT복지진흥원 273점을 기증했습니다.
이용석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컴퓨터 기증으로, 정보격차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정기 재물조사에서 나온 중고 전산장비 등을 기증해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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