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도 안정세를 유지해온 국제 쌀 가격이 최근 비료 가격 급등 등의 여파로 상승 압박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제2위의 쌀 수출국인 태국의 카시콘은행 산하 연구소는 비료 가격 상승의 여파로 태국 쌀 수확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세계 2위 쌀 수입국인 필리핀에서도 쌀 수확량 감소로 수입을 늘릴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가 전 세계 주요 쌀 산지이자 소비지역인 만큼 안정적 쌀 수급은 아시아 지역의 경제적 안정에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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