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NHK는 오늘 오전 개표 상황과 출구 조사 등을 근거로 정당별 확보 의석을 중간 집계한 결과, 이번에 새로 뽑는 125석 가운데 여당이 76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습 사건이 보수표를 더욱 결집시킨 결과라며,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취임한 기시다 총리는 중간평가 성격인 이번 선거를 통해 장기 집권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