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카드사들이 할인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국내와 해외로 향하는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요.
진현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4월 기준 한 신용카드사의 사용액 중 전체 여행 분야 결제액은 1년 전보다 66%나 증가했습니다.

항공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226% 급증했고, 국내 여행 숙소 예약을 취급하는 온라인 여행 서비스 결제액은 같은 기간 196% 증가한 것.


여행 수요가 폭증하자 카드사들은 이벤트 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선 그동안 가기 어려웠던 국내 워터파크 할인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카드는 국내 주요 워터파크 7곳 입장권을 할인해줍니다.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최대 73%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NH농협카드도 전국 워터파크·수영장·스파 등 이용 시 최대 40% 할인해줍니다.

해외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주로 카드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상품을 예약하면 할인 혜택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신한카드는 자사 여행 서비스에서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국민카드는 자사 자유여행 플랫폼과 오픈마켓에서 호텔, 항공권 할인 등을 제공합니다.

숙박·여행 전문 플랫폼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는 카드사들도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아고다와 함께 한국과 태국, 필리핀의 숙소 할인에 나섰습니다.

카드 회원 전용 페이지에서 유효한 카드로 결제하면 됩니다.

BC카드는 인터파크 투어에서 항공권을 예매하면 최대 20% 깎아줍니다.

국내외 여행지로 향하는 이들이 늘면서 카드사들이 고객 니즈에 맞춘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진현진입니다.[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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