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농심과 함께 '비스포크 인덕션'을 활용해 다양한 라면을 조리하는 '라면덕션'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우선
농심의 인기라면 13종에 대해 사용자가 포장지의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앱으로 스캔하면 알아서 각 라면에 최적화된 조리 모드·시간·온도 등을 설정해주는 '스캔쿡' 기능을 지원합니다.
특히
농심 라면 중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신라면과 짜파게티는 이달 중순부터 포장지에도 삼성 인덕션 스캔쿡 조리법을 기재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또 전용 용기에 찬물과 면, 스프를 한 번에 넣기만 하면 라면이 완성되는 '스캔쿡 간편 조리' 기능도 선보입니다.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라면은
농심의 신라면·신라면건면·신라면블랙·얼큰한 너구리·순한 너구리·안성탕면·무파마탕면·오징어짬뽕 등 8종입니다.
삼성전자는 전기레인지 국내 판매 50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전국민 가스레인지 교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기간 동안 행사 모델을 구매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가스레인지를 반납하면 '더 플
레이트 인덕션'을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재치 있는 내용의 디지털 콘텐츠와 라면·해외여행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럭키박스'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비스포크 인덕션과 꾸준히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농심 라면의 의미 있는 만남"이라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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