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마사지기가 시장에서 큰인기를 모으면서 관련한 피해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가정용 의료기기 관련 피해 구제 신청 건수는 총 452건을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마사지기 관련 피해가 28.5%로 1위였고, 보청기가 18.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마사지기는 최근 중저가 제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관련 피해가 늘고 있는데 온라인 구매의 경우 청약 철회나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많았고, 오프라인 구매는 품질 및 AS 불만이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계약 시 무료 체험 및 반품 가능 기간을 확인해 구체적으로 계약서에 기재하고 영수증과 품질보증서 등을 보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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