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활용한 창업 지원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일자리 창출하게 도와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의 '산림을 활용한 지역공동체의 창업 및 산촌 일자리 창출' 사례가 2022년 사회적경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의 '산림을 활용한 지역공동체의 창업 및 산촌 일자리 창출' 사례가 2022년 사회적경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내일(10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서 산림일자리발전소의 사례가 발표됩니다.

아울러 이인세 산림일자리발전소장은 산림일자리발전소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산림 분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날 사회적경제 유공자 훈장(동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8년 4월 출범한 산림일자리발전소는 그루매니저와 그루경영체 등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여 보존해야 할 자연이자 미래를 위한 순환 경제의 핵심 자원인 산림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노력해왔습니다.

2021년 말 기준 54개 지역에서 45명의 그루매니저가 활동하여 227개의 그루경영체를 발굴했으며, 이 중 144개 기업이 사회적경제기업 등 법인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는 산림청의 창업 지원을 받은 7개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공간(부스)이 운영되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임산 가공품, 숲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입니다.

김용진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간분야 산림산업을 활성화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산림일자리발전소 지원이 확대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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