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경기문화재단이 직장 내 성비위 의혹을 받는 간부 직원 A씨를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달 21일 직장 내 성비위 사건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를 벌여 이같이 조치했으며,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여성가족부에 해당 사건을 통보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했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2차 가해 우려로 구체적인 피해 사실은 밝힐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직장 내 괴롭힘 전수조사를 벌이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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