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들어 정부가 처음 내놓는 경기 진단에서 경기 하방 압력이 여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6월호에서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1월부터 유지했던 '경기 하방 압력 증가'에서 이번 달에는 '증가'가 빠져 다소 표현이 완화됐습니다.
지난달 추가된 '수출 둔화' 진단은 지속됐으며, 4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는 미국 관세장벽 여파가 가시화하면서 산업생산, 소비, 투자 부문에서 일제히 감소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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