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달통, 요기요는 배달 어플리케이션인데요.

월간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전단지 대체 서비스`에서 `모바일 지역 기반 상거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정 영진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배달 앱 전성시대 시사점은요?

- 우리나라만큼 배달음식이 잘 발달된 곳이 없을 정도인데요.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걱정거리는 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점인지, 카드결제는 되는지, 우리 집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등이런 궁금증을 전화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웠습니다.

배달앱에서는 한 번에 이런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 문제로 인해 음식점 이익이 감소하는 부분이 있어서 배달앱 업체들과 음식점 간의 갈등을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2. 배달 앱 시장 격전 뜨거워질까요?

- 배달 앱 광고를 TV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마케팅 비용을 많이 투자하고 있는데요.

배달통이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 했고 가장 많은 등록 업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가장 먼저 천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습니다.

요기요는 최근 가장 적극적인 마케팅 광고를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도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앞으로 얼마나 전략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공격하느냐에 따라서 양강구도가 형성이 될 것입니다.



질문3. 국내 배달 앱 향후 성장 여력은요?

- 국내 배달시장은 총 12조원 규모입니다.

그 중 배달앱 결제 금액은 1조원 정도입니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은 4~50대 연령층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능력이 좋아지고 있고 2~30대 연령층에서도 혼자 사는 인구가 늘어나며 배달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배달앱이 활성화 되면서 음식점도 같이 상생하는 분위기로 가야 합니다.

즉 이용자와 음식점, 배달앱 업체 3자 모두 상생하며 선순환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배달어플리케이션 이용자수가 지난 5월에 천만명을 넘어섰는데요.
앞으로도 성장 여력은 충분해 보입니다.
관심종목과 함께 투자전략을 MBN골드 이창원 전문가와 알아보겠습니다.

질문4. LG유플러스 매매전략은요?

- 모바일 쇼핑이 보편화 되면서 주목 받고 있고요.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 플러스가 시장에서 관심이 뜨거운데요.

간편결제시스템으로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하고요.

LG유플러스가 배달통과 조인해 페이나우로 결제하게 되면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전자결제주 전망이 밝고요.

그 중에서도 소규모 전자 업체보다는 인프라와 마케팅 자금력이 되는 대기업 전자결제관련주가 유망합니다.

LG유플러스 매수가는 11,900원. 목표가 15,000원. 손절가는 10,500원입니다.


강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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