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상장사 중 사외이사에게 가장 많은 보수를 지급한 곳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외이사 6명에게 총 11억 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했고,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8천333만 원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 SK텔레콤, 포스코홀딩스, 현대차 등이 뒤를 이었고, 1억 원 이상 보수를 지급한 기업은 전년보다 증가한 15곳으로 조사됐습니다. 300대 기업 전체 사외이사 평균 보수는 5천85
2025.04.02 14:43
【 앵커멘트 】 SK텔레콤의 대규모 해킹 사태와 관련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해킹 사태가 발생하고 약 3주 만에 최 회장이 직접 모습을 드러낸 건데요. 최 회장은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내일(8일) 청문회 불참 의사를 밝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늘 직접 공식석상에 등장했습니다. 해킹 사태 발생 19일 만에 대국민 NONE
2025.05.07 14:52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설루션 도입 첫날인 어제(12일) 2만3천 명의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KT는 "전체 유심교체의 대략 20%가 서비스 첫날 유심 재설정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로밍 가입자에게까지 업그레이드가 진행된 유심보호서비스와 관련해서는 "해외 로밍 고객은 어젯밤 자동가입이 완료됐고, 15일까지 모든 고객 가입을 완료하는 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2025.05.13 15:16
소상공인연합회가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30일) 입장문을 통해 2차 피해 확산 시 피해신고센터 설치와 집단소송 등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은 내수 부진 속 해킹 피해가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SKT에 전사적 대응을 촉구하며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2025.04.30 10:57
최근 SK텔레콤 해킹 공격에 쓰인 리눅스 악성파일 정보가 오늘(25일) 공개됐습니다. SK텔레콤 해킹 사건을 조사 중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늘 '최근 해킹공격에 악용된 악성코드·IP 등 위협 정보 공유 및 주의 안내'라는 제목의 보안 공지문을 게시했습니다. KISA는 해당 공지에서 SK텔레콤 해킹 사건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보안업계에서는 SK텔레콤 사이버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 BPF도어(BPFDoor) 수법에 사용되는 악성
2025.04.25 20:29
김동호 매니저는 KT(030200)를 신규 추천하며 목표가 5만7000원, 손절가 4만4000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따른 가입자 이탈 기대로 KT의 반사이익 가능성을 강조했으며, 방어주 성격을 살린 저점 매수를 제안했다.
2025.04.28 14:10
이용자 유심 정보가 해커 공격으로 유출된 SK텔레콤이 해당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용자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23일) SK텔레콤 이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안내 문자를 보내는 기본적인 조치도 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했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정황만 있을 뿐, 실제 어떤 데이터가 유출됐는고 대상 고객이 어느 정도인지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
2025.04.23 14:54
유심 해킹 사태 이후 감소하던 SK텔레콤의 타사 이동 가입자 수가 다시 1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0일) ICT 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에서 KT와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1만1천4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SKT는 이달 1일 3만8천여 명으로 번호이동이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여왔으며, 지난 15~16일에는 1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민관조사단은 SKT 해킹 조사에서 악성코드 21종과 감염 서버 18대를
2025.05.20 13:06
【 앵커멘트 】 상담 업무에 인공지능,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상담 품질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상담 시간은 대폭 줄어들고 정확도는 오르면서 더 많은 고객들을 응대할 수 있게 됐는데요. 급성장하는 AI컨택센터, 이른바 AIC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통신업계도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상담사가 노트북과 헤드셋을 착용하고, 고객 응대에 나섭니다. 고객의 음성은 실
2025.05.27 15:04
정부가 오늘(9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SK텔레콤 해킹 사건 관련 위약금 면제 여부를 6월 말쯤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 조사단의 결과를 지켜보며, 위약금 면제와 관련한 법적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의 귀책이 인정될 경우, 행정처분 최대 수위는 3개월 영업정지가 될 수 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2025.05.09 13:58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017670]이 25일 2천300만명에 달하는 전 고객을 대상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하는 추
2025.04.25 11:18
최근 IT 업계는 그야말로 ‘혹한기’라고 평가됩니다. 대기업에서도 희망퇴직이 줄을 잇고, 저금리 호황기가 지나면서 스타트업 투자 시장도 얼어붙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스스로 대기업의 따뜻한 품을 뛰쳐나와 어렵기로 소문난 ‘외주 개발사’를 창업해 눈길을 끄는 인물이 있습니다. SK텔레콤에서 9년을 근무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으면서도 스스로 ‘어려운 길'을 선택한 제로백데브 박진희 대표입니다. 다음은 박진희 대표와의 일문일답.-SK텔레NONE
2025.03.24 10:41
【 앵커멘트 】 SK텔레콤의 대규모 해킹 사고에 따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SKT는 오늘(25일) 정보보호 방안을 내놨지만,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조문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입자가 23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 SKT. 오늘(25일) 사내 시스템 해킹 사고를 인지한 지 일주일 만에 뒤늦은 고객 보호 대책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 유영상 / SKT 대표이사 사장- "고객의NONE
2025.04.25 14:17
【 앵커멘트 】 SKT가 신규 가입자 모집을 전면 중단합니다. 유심 교체 수요가 몰리면서 유심 재고 부족 사태가 심각해졌기 때문인데요. 최근 수 만 명이 넘는 가입자가 이탈했는데, SKT는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SKT의 사이버 해킹에 따른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상 유심 교체가 시작된 지 단 사흘만에 통신사를 옮긴 SKT 가입자는 9만여 명. SKT가 유심 수급에 제대로NONE
2025.05.02 14:36
【 앵커멘트 】 SK텔레콤의 대규모 해킹 사고 여파로 2차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심 교체를 원하는 가입자들이 몰리며, 유심 재고 부족 현상까지 불거졌는데요. SKT는 오늘(28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했지만, 이용자들의 불만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조문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SKT 매장 앞에는 유심 교체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무상 교체가 시작되기NONE
2025.04.28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