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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지난 2월 1일 이후 170일만에 500만원선을 돌파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이 주춤하면서 알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코인 XRP 또한 이번달 들어 57% 상승했다.
21일 이더리움은 이날 15시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3.53% 상승한 37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일주일간 26.40% 급등했다.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기록한뒤 주춤한 사이 알트코인이 급등하면서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중 비트코인의 비중인 비트코인 점유율도 한 때 60%선이 무너졌다.
이는 지난 3월 9일 이후 134일만의 최저치다.
알트코인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 점유율이 급격히 감소한 것이다.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14일 64.61%를 기록한뒤 일주일간 3.5%p 급락했다.
흥미롭게도 비트코인 점유율이 급락하면서 한국 시장의 거래대금은 급 반등했다.
한국 투자자들의 알트코인 선호 추세가 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1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일거래대금은 9조2073억원을 기록했다.
2~3조원대에 머물던 국내 거래대금은 지난 9일부터 반등을 시작해 7~12조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정확히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급락하던 시점과 겹친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의장이 2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암시했다.
세일러 의장은 본인 X(구 트위터) 계정에 “겸손해라 사토시를 더 모아라”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사토시는 비트코인의 최소 단위다.
세일러트래커에 나타난 주황색 점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시점을 의미한다.
마이클 세일러는 과거에도 이와 같은 X 게시글을 올린 후 실제 비트코인 매수를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스트래티지가 가진 비트코인은 총 60만1550개. 평단은 7만1268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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