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서 '두뇌 스포츠' 브리지 대회 개최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에서 열린 ‘브리지(Bridge)’ 토너먼트 대회의 참가자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전략 카드게임 브리지 토너먼트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브리지 게임은 2대 2로 팀을 나눠 52장의 카드를 갖고 두뇌 싸움을 벌이는 전략형 스포츠입니다.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도 즐겨하는 두뇌 게임으로 알려져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비교적 대중화되어 있습니다.

이번 토너먼트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브리지협회에서 참가자를 접수했으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생을 포함해 60명(30개팀)이 참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한국브리지협회와 협업해 더 많은 고객이 브리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매달 새로운 테마의 브리지 토너먼트 경기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회장은 "브리지가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 잡고 누구나 즐기는 콘텐츠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과 꾸준히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