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가 배터리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중국산 흑연에 9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결정을 내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17일 미 상무부가 중국 정부가 자국 흑연 업계에 불공정하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최종 결정은 12월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93.5%의 반덤핑 관세가 추가되면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흑연에 실질적으로 부과되는 관세는 160%로 급증할 전망입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j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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