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KTX 승차권 구매때 마일리지 최대 5.5% 적립

삼성카드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해 KTX 마일리지 혜택을 담은 'KTX 삼성카드'를 내놨다.

삼성카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한국철도공사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드 이용에 따라 적립되는 혜택을 'KTX 마일리지 포인트'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다음달 KTX 마일리지로 자동 전환된다.

전환된 마일리지는 철도 승차권 예매 시 이용할 수 있다.

철도 승차권과 KTX 정기권을 구매할 때 기본 적립과 추가 적립을 합쳐 최대 5.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국내외 가맹점을 이용하면 0.5%를 KTX 마일리지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철도 승차권과 KTX 정기권 구매 시에는 5%의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최대 5.5%를 KTX 마일리지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기본 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 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제공된다.

철도 승차권 추가 적립 혜택은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 시 월 최대 3만포인트까지 제공된다.

생활 필수영역에서 할인도 제공한다.

커피전문점, 스토리웨이 등 편의점·할인점·택시 등을 이용하면 기본 0.5% 적립에 0.5%포인트를 더해 1%를 적립해준다.

전월 실적·한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와 한국철도공사는 KTX 삼성카드 출시를 기념해 추가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철도 승차권 결제 시 추가 적립 혜택을 5%에서 10%로 상향해준다.

여기에 기본 적립을 더하면 최대 10.5%를 적립받을 수 있는 셈이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스토리웨이 이용 시에는 생활 필수영역 1% 적립 혜택에 최대 10%를 더한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KTX 삼성카드는 KTX 열차와 선로 등을 형상화한 4종의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도 선보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마스터) 모두 2만원이다.

[한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