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과 장기 약물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테크 기업이다.
일명 'SAFA' 플랫폼은 약효 단백질의 혈청 내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약물지속 플랫폼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외에 비만 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PB-A1을 2021년 덴마크 룬드벡에 기술 수출하는 데 성공했고, 2024년에는 미국 에보뮨으로 APB-R3를 기술이전했다.
두 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총 1조원 이상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켰고 추후 ADC, 비만 치료제 분야 등에 범용해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력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술이전을 통해 수령한 계약금만 500억원 이상으로 현재 총 700억원이 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향후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가능성이 낮아 보여 재무적 부담이 없다.
이수페타시스는 산업용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생산기업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커패시터, 레지스터 등과 같은 수동소자를 내장해 고다층 MLB에 적용할 수 있는 임베디드 PCB 환경을 고려한 그린 PCB 등을 개발해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서버·데이터센터용 고성능 PCB를 공급해왔으며,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공급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이수페타시스는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퓨리오사AI와 협력해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리벨리온의 AI 추론 칩과 퓨리오사AI의 초거대언어모델(LLM)·멀티모달 기반 가속기 '레니게이드'는 고속 데이터 전송을 특징으로 한다.
이를 구현하려면 고다층 PCB의 정밀한 설계와 제조 기술이 필수적이며,
이수페타시스는 현재 기술 검증과 시제품 공급을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 엔비디아 중국 전용 수출칩 H20에 대한 규제를 풀면서 엔비디아 실적 성장이 다시 한번 불씨를 키웠다.
호실적을 발표하면서도 엔비디아는 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감이 나타났지만 중국 수출 규제 해소로 인한 성장 기대감이 재차 다시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에 H20에도 HBM3와 HBM3E를 탑재하는 소식에 국내 반도체 기업도 기대감이 재차 커지고 있고
한미반도체와 같은 장비주들의 수혜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전 세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HBM3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전자 또한 실적 수혜 전망이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두 기업의 생산력 확대를 위한 투자가 이어진다면 HBM 공정 필수 장비인 TC본더 수요 또한 늘어나게 되며
한미반도체 실적은 추가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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