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현 현대카드 전무
30일 신임 대표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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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현 현대카드 신임 대표이사 <현대카드> |
조창현 현대카드 전무가 30일 현대카드의 새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과 조창현 전무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17일 현대카드는 조 전무를 각자 대표이사로 추천하고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무는 지난 9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으며, 오는 30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조 전무는 마케팅 전략과 신용판매 기획, CLM(Customer Lifecycle Management), 금융영업 등 신용카드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현대카드 측은 “조 전무는 여러 조직을 거치며 보여온 꼼꼼한 리더십과 열린 소통 능력으로 임직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1년부터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회사 전반을 이끌며 혁신과 기술 등을 도입한 회사의 중장기적 전략 구축을 담당하고, 관리형 대표는 경영 전반을 맡아 관리와 효율성 개선, 조직 안정화 등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조창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70년생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현대카드 카드영업본부장 ▲현대카드 PLCC본부장 ▲현대카드 전략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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