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취약계층 돕는 ‘MG어글리푸드’ 전달식 성료

5500가구에 2억원 규모
“서민금융 기관 거듭날 것”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 제공 =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가 최근 취약계층을 돕는 ‘2025년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 6개 지역 전달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하며 식품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친환경 복지사업이다.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 맛과 영양은 우수하지만 모양과 크기 등 단순 요인으로 인해 상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년간 누적 1억5000만원을 기부해 6개 지역 총 4300가구의 취약계층에 농산물을 지원했다.

올해는 2억 원으로 규모를 확대해 대전, 세종, 경남, 경북, 전남, 전북 등 6개 지역 5500가구의 취약계층에 농산물을 지원하였다.

6개 지역별 전달식은 지난 5월 27일 대전지역 전달식을 시작해 6월 13일 세종지역 전달식, 6월 17일 경남지역 전달식, 6월 26일 전남지역 전달식, 6월 27일 전북지역 전달식, 7월 1일 경북지역 전달식까지 약 1달 동안 6개 지역 푸드뱅크를 순회하며 개최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하여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지역의 취약계층 및 농가 등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서민층을 두루 살피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