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매 곡’ 도둑 맞았다…공연 중 차량 도난 당한 팝스타[글로뷰]

비욘세. 사진| 비욘세 SNS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44)가 콘서트 투어를 위해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했다가 도난 사고를 당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현지 경찰 발표를 인용해, 지난 8일 비욘세의 안무가 크리스토퍼 그랜트가 여행가방 2개와 노트북 2대, 외장 하드 드라이브 등을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그랜트는 렌터카를 잠시 주차한 뒤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이 이뤄졌다.


도난당한 노트북과 외장 하드 드라이브에는 비욘세의 미발매 곡, 공연 영상 촬영 계획, 세트리스트 등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약 1000달러(약 140만 원) 상당의 의류와 500달러(약 70만 원) 상당의 선글라스 등도 함께 도난당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용의자 1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1997년 걸그룹 데스트니 차일드로 데뷔한 비욘세는 지난 2002년 솔로로 전향해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정규 8집 앨범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를 발매했으며 이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거머쥐었다.

현재 ‘카우보이 카터’ 콘서트 투어를 진행중이며 15일 애틀랜타 공연을 마친 뒤, 25일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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