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실질 소비지출이 0.7% 줄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오늘(29일)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5만 원으로 1.4% 늘었지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 지출은 0.7% 줄며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상승분을 빼면 실제 소비량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소득층은 생필품 지출 증가로 소비가 3.6% 늘었고, 고소득층은 교통과 의류에서 소비를 줄이며 지출이 2.1%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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